소니, IBC 2024에서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 공개

소니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IBC 2024 (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에서 중요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해당 업데이트는 미디어 산업이 역동적인 리소스 아키텍처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IBC 2024에서 소니는 소프트웨어 기반 스위처인 M2L-X를 소개한다. M2L-X는 상용 COTS(Commercial Off-The-Shelf) 서버를 지원할 뿐 아니라 가상 사설 클라우드(VPC, Virtual Private Cloud) 배포 및 타사 애플리케이션과의 운용 도 가능하다. 또한 M2L-X는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과 매끄러운 통합이 가능해, 개발자로 하여금 라이브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라이브 제작 운영자들이 점점 더 확장성, 지속 가능성 및 모듈성을 추구함에 따라, 소니는 새로운 버전의 MLS-X1 스위처(V2.2)를 통해 더욱 모듈화된 유연성과 운영 기능을 갖춘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M/E 및 I/O를 절반으로 줄인 구성으로 소규모 프로덕션도 해당 플랫폼을 통해 역동성과 확장 가능성의 이점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적인 측면에서 역시, 보다 효율적인 스토리 제작을 위한 조건 행동(Conditional Action) 및 패널 메모리(Panel Memories)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

카메라 제어 네트워크 어댑터인 CNA-2는 시스템 카메라를 관리 및 구성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 을 지원한다. GMCS(Global Multi Camera System)는 확장 가능하고 매우 안전한 새로운 제어 시스템으로서, 각 카메라 체인을 쉽게 할당하고 구성할 수 있으며, 최대 300개까지 시스템 카메라 체인을 확장할 수 있다. 웹 MSU(Master Setup Unit)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HZC-MSUCN2를 사용하면 웹 브라우저를 통해 멀티 카메라 제어 및 구성도 간단하게 가능하다. 또한 2024년 7월에 출시된 미디어 프로세서 NXL-ME80의 새 버전(V1.1)은 HD 8채널의 초저지연 전송을 구현하며, 5G 무선 전송용 수신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소니의 하이브리드 제작 비전의 일환으로 자회사 Nevion은 온프레미스 제작과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미디어 전송, 네트워크 및 리소스 오케스트레이션을 개선하고 있다. 미디어 전송 플랫폼 Nevion Virtuoso는 대역폭이 제한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검증된 소니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SRT 전송 및 HEVC 코덱 을 지원한다. VideoIPath의 미디어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은 클라우드 프로세싱 리소스의 라우팅 및 제어를 지원한다. 또한 VideoIPath Operate의 업데이트를 통해 하이브리드 라이브 제작을 위한 방송 제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작업 방식을 지향하며 최고의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업계 종사자를 위해, 소니는 클라우드 서비스 및 COTS 기반 하드웨어에서 실행되는 통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라이브 제작 또는 뉴스 수집 등 특정 콘텐츠 사용 사례를 위한 서비스 주도 템플릿 제작을 발표했다. 소니의 라이브 스포츠 산업 경험을 기반으로 한 템플릿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와 리소스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방송 및 프로덕션 작업을 배포할 수 있다.

소니의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Creators’ Cloud) 플랫폼은 효율적인 미디어 제작, 공유 및 배포를 위한 전용 플랫폼으로, 출시 이후 개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개발로 여러 차례 확장되어 왔다.

소니의 Ci Media Cloud 플랫폼은 포스트 프로덕션 워크플로우 개선을 위해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의 다빈치 리졸브(DaVinci Resolve)와의 기본 통합을 IBC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이 통합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Ci에 저장된 영상 검색, 프리뷰, 프록시 다운로드, 피드백 확인, 및 새로운 컷 업로드를 편집 소프트웨어(NLE)에서 직접 할 수 있다.

또한 소니의 C3 포털(C3 Portal)은 다양한 카메라 와의 연결성 확장을 통해 이제 LiveU 또는 일반 SRT 인코더와 같은 타사 송신기에서도 스트리밍 피드를 수신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카메라 피드를 클라우드에 더 빠르고, 쉽게 배포할 수 있다. Teradek의 Node II, Node II CBRS 및 Node 5G 무선 모뎀은 일부 소니 캠코더와 함께 작동하여 스트리밍 또는 녹화된 파일을 C3 포털로 전송할 수 있다. 나아가, C3 포털을 올해 NAB에서 출시된 PWA-RX1 스트리밍 수신기 소프트웨어에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소니 부스 방문객들은 소니 고유의 AI 분석 엔진과 AI 룰 엔진 메이커(AI Rule Engine Maker)를 사용해 A2 프로덕션 스위트(A2 Production Suite)에서 하이라이트 라이브 비디오, 장면 클립 및 메타데이터 태깅을 만들 수 있다. A2 프로덕션 스위트와 통합된 M2 Live 클라우드 기반 스위처와 AI 자동 하이라이트, 즉석 리플레이 및 클립 트랜지션의 최신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니는 16.5인치의 새로운 플래그십 TRIMASTER 프로페셔널 모니터의 프로토 타입인 BVM-HX1710N을 선보일 예정이다. BVM-HX1710N는 네트워크 라이브(Networked Live) 생태계의 일환으로 SMPTE 2110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뛰어난 블랙 재현력, HDR(High Dynamic Range) 지원 및 최대 3,000 니트의 밝기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IBC 2024에서 IP 네이티브 POV(Point of View) 카메라인 HDC-P50A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HDC-P50A는 옵션 기능을 통해, 카메라 헤드에서 직접 IP 출력이 가능하며, SMF 전송, CCU 연결 및 4K 4배속 HFR 등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국내에는 2025년 3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2024년 8월에 발표된 PXW-Z200 및 HXR-NX800 캠코더는 AI 기반 자동 프레이밍, SRT 지원 및 20배 광학 줌 렌즈 지원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4K 60p/120p 제작을 지원한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시네마 라인 카메라 FX3 및 FX30은 사용자가 셔터 속도와 셔터 각도를 선택할 수 있고, SRT/RTMP/RTMPS로 라이브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최근 이탈리아의 대형 중계제작 렌탈 업체인 무비 피플(Movie People)이 승인하는 등 엔드 투 엔드 가상 프로덕션 솔루션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소니는 2024년 겨울부터 제공되는 최신 버전의 가상 프로덕션 툴 세트(Virtual Production Tool Set)를 시연할 예정이다. 사전 제작 단계에서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실제 제작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모양의 카메라로 가상 공간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기존 VENICE 시리즈를 넘어 BURANO, FR7, HDC-F5500, HDC-5500 및 HDC-3500 모델을 포함한 더 많은 카메라와 새롭게 호환될 예정이다. 가상 프로덕션이 최근 방송 영상제작에서 활발히 적용됨에 따라, 소니 부스에서는 VENICE 2 및 HDC-F5500 카메라로 구성된 멀티캠을 통해 가상 라이브 방송을 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