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ANCED Ai&SIMPLE DIY, ASUS X870E/X870 시리즈 메인보드 신기술 공개

ASUS가 AMD X870E/X870 시리즈 메인보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신제품 발표회에는 딜러와 기자들을 포함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으며 AMD 코리아의 라이젠 9000 CPU 소개와 ASUS 코리아의 X870E/X870 시리즈 메인보드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소개된 ASUS의 X870E/X870 시리즈 메인보드는 ADVANCED Ai / SIMPLE DIY라는 슬로건 처럼 새로운 기능이 대거 도입된 것으로 발표됐다.

AI 기반 자동 오버클럭 기능은 AI OC와 자동으로 팬 속도를 조절해 주는 AI 쿨링 II 그리고 새롭게 도입된 AI 네트워킹 II가 독점적인 ASUS 만의 기술로 소개 됐는데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AI 네트워킹 II의 경우 ASUS 라우터와 함께 사용 시 채널 마다의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신호 간섭이 적으면서 빠른 데이터 속도를 실현할 수 있는 채널로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AI OC 기능 중에서 인기가 높은 AEMP는 NITROPATH로 소개된 새로운 슬롯 구조를 통해 더 빠른 속도를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발표 됐는데 메모리 슬롯 당 핀 길이를 39%나 줄여 최고 속도를 400 MT/s까지 향상시켰다고 한다.

NITROPATH가 적용된 메모리 슬롯은 리텐션 강성도 57%나 개선되어 여러번 반복적인 메모리 교체에도 더 오랜 수명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전원부의 출력과 품질 개선도 X870E/X870 시리즈 메인보드의 주요 특징을 소개됐다. ROG 크로스헤어 X870E 히어로의 경우 18+2+2 파워 스테이즈를 구성하였으며 10K 메탈릭 캐퍼시터와 마이크로파인 알로이 초크 등 최고급 부품들을 대게 채택했다.

PCB 회로도 2oz 구리 기판이 추가된 8층 PCB 회로를 사용하여 전반적인 열 분산 효과와 회로간 간섭 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설계됐다고 한다.

SIMPLE DIY를 대표하는 ASUS 만의 Q 시리즈 기능들은 별도의 버튼 누름 없이 그래픽카드를 쉽게 분리할 수 있는 Q -릴리즈 슬림이 도입 됐고 M.2 SSD의 장착과 분리를 보다 간편하게 만든 M.2 Q-릴리즈도 새롭게 적용됐다.

M.2 Q-릴리즈는 그 어떤 나사 없이 손으로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히트싱크를 분리하고 장착할 수 있는 기능이며 M.2 Q-랫치와 함께 배치해 M.2 SSD까지 나사 없는 고정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M.2 SSD 크기에 따라 안정적인 고정을 위한 M.2 Q-슬라이드도 새롭게 개발되어 이번에 처음 적용됐다.

바이오스에도 새로운 기능이 적용됐다. Q-대시보드로 소개된 이 기능은 바이오스에서 메인보드 주요 입출력 포트와 슬롯의 사용 유무와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연결된 장치가 바로 표시될 뿐만 아니라 해당 장치를 제어하기 위한 추가 기능으로도 바로 전환할 수 있게 설계됐다.

ASUS는 이러한 기능들을 다양한 라인업에 맞게 배치했으며 이를 통해 총 8개 모델을 시장에 공급할 것으로 소개됐다. 새롭게 투입되는 X870E/X870 시리즈 메인보드 외에도 더 강력한 쿨링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ROG 류진 III 360 ARGB 익스트림이 출시 되며 디스플레이 사양도 대폭 개선된 것으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