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낙점 가성비 어항형 케이스, 앱코 U30 마린
2024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대형 신작게임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고, 뿐만 아니라 그에 발 맞춰 새로운 세대의 PC 하드웨어들이 속속 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새로운 PC를 꾸미거나 새로이 PC를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대폭 늘어나고 있는데, 기존에 사용 하던 PC와는 조금 다른 모습의 PC 구성으로 환기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아져 보인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선택되는 케이스의 디자인이다.
전면에서 쿨링팬 조차 사라진 어항형 케이스가 신규로 조립되는 대부분의 PC의 케이스로 활용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 사이드 강화유리를 전면까지 넓히면서 더 공간이 넓어진 느낌과 함께 내부를 더 탁 트이게 볼 수 있는 디자인인 어항형 케이스는 과거에는 꽤나 비싼 튜닝 케이스로 취급되었지만, 최근에는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내려오면서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다양한 PC 케이스 제조사 중에서도, 스탠다드한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을 찾아보자면, 아무래도 앱코의 U30 마린 제품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가격비교 사이트에서도 뛰어난 가성비로 많은 조립 업체, 개인 조립 PC용으로 적극 선택되고 있는데, 직접 제품을 살펴보고 어떤점이 매력적인지 한번 살펴볼까 한다.
■ 상하 구분된 어항형 미들 타워 케이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앱코 U30 마린 케이스는 미들 타워형 케이스이다.
이번 앱코 U30 마린 케이스는 212x420x485mm의 적당한 사이즈의 미들 타워 크기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사이즈 측면에서는 노멀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작고 이쁜 케이스를 원하는 성향이 늘고 있긴 하지만, 나중에 확장성이나 업그레이드를 고려해 여전히 스탠다드한 미들 타워형 케이스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고 있다.
그러한 사용자들이 PC를 아예 새롭게, 혹은 업그레이드와 함께 디자인을 재구성하고자 할때 선택할만한 케이스라고 보여진다.
일단 외형 디자인부터 상당히 깔끔한 모습인데, 외부에서 부터 하단의 파워 수납부와 상단의 하드웨어 장착부를 구분한 듯한 디자인을 통해 상단의 어항을 받쳐놓은 디자인을 통해 더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전면이 강화유리로 처리됨에 따라 전면의 흡기 팬들은 사이드 팬으로 이동되었고, 그에 따라 내부 공간이 더욱 넓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어항형 케이스 대부분의 공통적인 변화이자 심볼적인 디자인이라고 보여진다.
앱코 U30 마린은 이러한 기조를 그대로 채용하면서도, 구분감 있는 상부와 하부가 구분되어 있는 듯한 디자인을 더해 훨씬 깔끔해진 모습의 어항형 케이스 디자인을 구축했다.
이러한 모습에 더해, 전면 하단 부분은 메쉬 에어홀을 통해 조금이나마 숨통을 남겨둔 모습이고, 주요 공기 흐름을 흡기, 배기하는 곳곳에는 메쉬 디자인과 먼지 필터가 꼼꼼하게 제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허투로 디자인된 부분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원 버튼을 비롯한 I/O 포트 구성은 노멀한 편이다. 상단 우측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포트 구성은 전원 버튼, 리셋 버튼, USB 2.0 타입A 포트 2개, HD 오디오 및 마이크 3.5 파이 잭 각각 1개, USB 3.0 타입 A포트 순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에 내부 기본 쿨링팬의 LED ON/OFF 버튼이 별도로 제공되는 모습이다.
■ 하드웨어를 위한 여유 있는 내부
요즘 많은 PC 조립하는 소비자들이 메인보드를 M-ATX 메인보드 기반으로 PC를 꾸미는 경우가 늘고 있다.실제로 여러 수치 상으로 일반적인 ATX 보다 M-ATX 메인보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건 사실이다.
때문에 케이스 업계에서도 미들 타워보다는 딱 들어 맞으면서 작고 이쁜 미니 타워 제품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케이스는 여전히 미들 타워가 중심을 잡고 있는 것은 틀림 없다.
미들 타워형이 제공할 수 있는 여러 장점들이 있기 때문인데, ATX 메인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 외에도 3열 라디에이터 장착 혹은 다양한 추가 장치들을 사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앱코 U30 마린 제품 역시, 전면에 있던 쿨링팬이 사이드로 옮겨감에 따라 내부 공간이 더욱 넓어진 것이 사실이고, ATX 메인보드, 400mm 이하의 모든 그래픽카드 장착 가능, 공랭 쿨러 최대 가능 높이 165mm, 상단에 3열 라디에이터 장착 지원 등이 충분히 여유있게 가능한 ATX 미들타워 케이스다.
내부 공간에는 추가적으로 그래픽 카드 지지대도 기본 제공되고 있어, 고성능 하드웨어도 충분히 여유롭게 장착이 가능한 넓은 내부를 자랑하고 있다.
내부 쿨링팬은 사이드에 팬이 리버스 팬으로 구성되어 내부 공기 흡기를 담당하고, 후면에 장착된 쿨링팬을 통해 내부 공기가 배기 되는 환경이기 때문에, 전면의 강화유리 변경으로 인한 내부 공기 흐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더해 앱코 U30 마린의 특장점 중 하나는 하부 파워 수납부의 여유성이라고 보여진다.
일반적인 ATX 파워를 장착하고도 충분히 하단 파워 수납부가 여유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추가적인 하드를 장착이 가능하다.
만약 SATA형 SSD다 HDD를 사용하지 않는다면은 여기에 추가적인 흡기 팬을 구매해 장착해 내부 공기 흡기를 강화 시켜주는 것도 가능한 구조다.
특히나 다른 케이스들과 차별이 되는 부분은 전면부의 하단 부를 메쉬 홀로 구성해놓은 센스로 인해 막아놓은 여타 케이스들에 비해 흡기 효율이 더 증대 될것은 틀림 없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부분 내부 공간 활용면에 있어서 작고 이쁜 어항형 미니 타워가 눈에는 보기 좋아도, 내부 공간의 여유성이나 다양한 하드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확장성을 고려했을 경우에는 앱코 U30 마린 같은 미들타워형 어항형 케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상당히 무난 하면서도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이다.
■ 소비자가 필요한 것을 충족시키는 트렌디한 케이스
이번 앱코 U30 마린은 매우 스탠다드한 케이스이면서도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은 케이스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외적인 디자인에 있어서도 요즘 소비자들이 원하는 어항형 디자인을 적용하고, 나름대로의 포인트인 하부와 상부를 분리한 듯한 디자인을 더했다.
또, 어항형 케이스의 특징을 활용하면서 미들 타워 케이스를 선택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그래픽카드 지지대 기본 제공, 파워 장착 공간에 추가 쿨링팬 장착의 가능성 제공, 기타 많은 하드웨어들을 충분히 장착할 수 있는 공간적 여유도 충분히 제공되고 있는 모습이다.
거기에 더불어 가격적인 부분 또한 메리트가 아닐까 싶다.
중저가의 어항형 케이스이지만, 고가의 제품들과 비교해도 있을건 다있는, 그런 가성비를 잘 갖춘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고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앱코 U30 마린은 지금도 많은 선택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선택을 받을만한 스테디셀러 케이스임에는 틀림 없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