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IT 대란 일으킨 '크라우드스트라이크'…윈도우 11 24H2 PC에서 오피스 앱 충돌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출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지난 7월 전 세계 IT 대란을 일으켰던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사의 바이러스 백신이 윈도우 11 24H2 PC에서 오피스 앱과 충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해외 매체 PC월드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윈도우 11 24H2로 업데이트되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시스템에서 충돌이 발생하며, 해당 PC에서는 워드(Word), 엑셀(Excel) 등 오피스 애플리케이션과 충돌이 발생하면서 앱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는 호스트의 예방 정책에서 '향상된 익스플로잇 가시성 방지 정책' 설정이 활성화된 경우 윈도우 11 24H2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고급 사이버 보안 메커니즘을 갖춘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팔콘(Falcon) 센서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가 문제 원인으로 파악된다. 다른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도 영향을 받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영향을 받은 기기를 윈도우 11 24H2 업데이트 수신이 차단된 기기 목록에 추가하는 한편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클라우드스트라이크와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오피스 앱 충돌 문제는 대부분 기업에서 운영하는 IT 환경에만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개인용 윈도우 PC에는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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