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세대 '갤럭시 링' 조기 출시하나.. 애플도 스마트반지 개발 착수
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2(가칭)' 출시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GSM아레나 등 외신은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이 2세대 갤럭시 링을 조기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1세대 갤럭시 링은 올해 7월 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차세대 갤럭시 링은 배터리 수명이 개선되고 새로운 기능도 추가된다. 보고서에서는 삼성이 2세대 갤럭시 링 출시를 앞당길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언급되지 않았다.
'갤럭시 링'은 갤럭시 포트폴리오 중 가장 작은 초소형 폼팩터로, 오목한(Concave) 외관 디자인과 티타늄 5등급 마감 처리를 통해 스크래치에 강하며 10ATM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최대 7일 사용이 가능하며 LED 조명이 탑재된 특별한 디자인의 충전 케이스는 간편한 충전을 지원한다. 또, 고도화된 수면 분석과 강력해진 수면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는 매일 아침 기상 후, 전날 밤의 수면 점수와 다양한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애플 역시 스마트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을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애플은 지난 수년 동안 스마트링 특허를 꾸준하게 출원하고 있다. 2015년에는 카메라가 포함된 스마트링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으며, 2019년에는 제스처를 사용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제어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스마트 링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작년 11월에는 착용자가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사용해 근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제어할 수 있는 특허를 포함해 스마트링과 관련된 여러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