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불법 복제 앱 '스포티파이 모드' 단속 시작.. 일부 버전에선 멀웨어도 발견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불법 복제 앱 '스포티파이 모드(Spotify Mod)' 단속을 시작했다고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포티파이 모드 APK는 일종의 크랙 버전이다. 스포티파이는 무제한 건너뛰기, 광고 없는 음악 듣기, 고품질 오디오, 오프라인 스트리밍 등 프리미엄 기능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스포티파이 모드 APK 버전을 이용하면 프리미엄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공식적으로 이런 조치 사항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크랙 버전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저장된 플레이리스트, 좋아요를 누른 노래 및 플랫폼의 다른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일반 음악 스트리밍 및 검색 옵션도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일부 사용자는 여전히 다른 모드 버전을 찾고 있지만, 해커들이 이런 점을 노려 멀웨어가 숨겨진 모드 APK 버전을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망된다.
X 사용자 조 골드버그(@joegoldberg411)는 "스포티파이 모드 APK 버전 8.10.9.722에는 트로이 목마가 숨겨져 있다"라며 "APK 금지 이후 이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면 삭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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