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클럭 낮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톤다운 버전 준비 중?

출처: 퀄컴

미국 퀄컴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의 톤 다운 버전을 내년 3월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중국 웨이보 보고서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이보 팁스터 스마트 피카츄는 최신 보고서에서 "스냅드래곤 8s 엘리트가 내년 1분기에 출시될 것"이라면서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에 최초 탑재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퀄컴은 작년 플래그십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을 출시한 후 올해 3월 칩셋의 수정 버전인 스냅드래곤 8s 3세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칩셋은 플래그십과 동일한 3나노(nm) 공정으로 제조되지만, 클럭 속도를 조정해 성능을 일부 낮춘 것이 특징이다.

팁스터는 구체적으로 샤오미 스마트폰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올해 3월 공개된 Civi 4 프로 후속 제품에 최초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샤오미는 스냅드래곤 8s 3세대가 발표된지 얼마되지 않아 최초 8s 3세대 기반 'Civi 4 프로'를 발표한 바 있다.

외신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의 톤 다운 버전인 것을 감안할 때 4.32GHz 클럭보다 낮은 4.0GHz 코어로 실행되는 프라임 코어를 특징으로 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