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단 폴더블폰에 '폴더블 배터리' 최초 탑재하나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3단 폴더블 스마트폰에 접혀지는 '폴더블 배터리'가 최초 탑재될 수 있다는 루머가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외신은 삼성이 3단 폴더블 스마트폰용 폴더블 배터리 특허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의 새로운 특허는 단일 셀 배터리를 배터리 구조를 손상 시키커나 용량을 줄이지 않고도 여러 겹으로 접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플렉시블(flexible) 스크린을 탑재한 폴더블폰은 장치 내부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희생되는 경우가 많다. 또, 화면이 클수록 전력 소모가 크고, 배터리가 클수록 일반적으로 더 부피가 늘어난다.
삼성은 특허 문서에서 '폴더블 배터리를 탑재한 기기에서는 얇은 디자인을 희생하지 않고도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이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3단 폴더블폰은 화웨이가 출시한 '메이트 XT'와 달리 안쪽으로 접히는 2개의 힌지를 특징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메인 화면과 외부 화면 역할을 하는 기존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달리 외부 디스플레이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기 사용성과 멀티태스킹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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