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XR' 드디어 베일벗나…1월 갤럭시S25 언팩에서 공개 루머

출처: 샘모바일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스마트 글래스 '갤럭시 XR(가칭)'을 내년 1월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S25 시리즈와 함께 공개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S25 언팩 이벤트에서 티저를 통해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은 올해 1월 언팩에서 '갤럭시 링'을 깜짝 소개한 후 7월에 갤럭시Z 폴드6, 플립6와 함께 출시했다.

삼성의 스마트 글래스 역시 비슷한 출시 전략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성은 스마트 글래스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이달 중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스마트 글래스는 퀄컴, 구글과 함께 공동 개발되고 있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 글래스는 퀄컴 AR1 반도체를 메인 프로세서로 사용하며 12MP IMX681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다.

또, QR 코드, 제스처 인식 및 기타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한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며 구글의 '제미나이' 거대언어모델(LLM)도 통합되어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은 2025년 1월 22일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