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노스 2500 탑재 '갤럭시S25+' 또 발견.. 싱글·멀티 코어 성능 기대 이하
출처: 긱벤치
엑시노스 2500 칩으로 구동되는 갤럭시S25+ 모델의 벤치마크가 또 발견됐다.
5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긱벤치에서 엑시노스 2500(모델 번호 s5e9955)으로 추정되는 칩셋으로 실행되는 갤럭시S25+ 글로벌 모델의 프로토타입이 발견됐다.
엑시노스 기반 갤럭시S25+ 글로벌 모델이 긱벤치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엑시노스 기반 갤럭시S25+는 싱글 코어,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 각각 2358점, 8211점을 기록했다.
지난 달 긱벤치에서 최초 발견된 엑시노스 기반 갤럭시S25+가 기록한 점수(2359점, 8141점)와 거의 동일하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와 비교하면 싱글 코어 성능은 약 37%, 멀티 코어 성능은 약 29% 떨어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파운드리 사업부를 재편하고 3나노(nm) 공정 안정화에 집중하기 위해 개발 인력을 파운드리사업부 내 PA, YE팀으로 재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TSMC가 3나노 공정으로 제조하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은 현재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가격이 매우 비싼 단점이 있다. 칩 하나당 가격이 190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으로서는 이익 마진 확보를 위해 엑시노스 칩을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관건은 3나노 수율의 안정화다. 갤럭시S25 시리즈가 출시되기까지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율이 어느 정도 안정화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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