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SE 4 함께 보급형 11세대 '아이패드' 출시

10세대 아이패드

 애플이 내년 봄 아이폰 SE 4 모델과 함께 보급형 11세대 아이패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블룸버그통신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1세대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미니 7과 마찬가지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떤 칩셋이 사용될지는 불분명하다.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 7에 아이폰15 프로에 사용되지 못한 폐기된 A17 프로 칩이 사용된 바 있다. 11세대 아이패드 역시 아이폰16에 사용되지 못한 폐기된 A18 칩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또, 11세대 아이패드는 Wi-Fi 6E(또는 Wi-Fi 7) 및 Bluetooth 5.3을 포함한 새로운 연결 표준을 지원하고 애플이 자체 개발한 첫 번째 5G 모뎀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첫 번째 5G 모뎀이 2025년 저가형 아이패드에 등장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 프로에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애플은 11세대 아이패드를 위한 저렴한 매직 키보드도 개발 중이다. 새로운 매직 키보드는 현재 폴리오 스타일이 아닌 보다 전통적인 키보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내년 봄 아이폰 SE 4, 아이패드 에어와 함께 11세대 아이패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