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전용 오버클럭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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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오버클럭 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버전이 탑재될 것이라고 해외 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벤치마크 웹사이트 긱벤치에서 테스트 된 갤럭시S25 울트라(모델 번호 SM-S9380)는 최대 4.47GHz 클록 속도를 가진 두 개의 프라임 CPU 코어와 최대 3.53GHz 클록 속도를 가진 여섯 개의 성능 CPU 코어를 특징으로 한다.
중국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은 최대 4.32GHz 클럭의 프라임 CPU 코어를 특징으로 한다. 갤럭시 전용 버전은 이보다 클럭이 .15GHz 더 높다.
삼성은 2023년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에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을 전량 탑재했으며, 작년에는 울트라 모델에만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을 탑재했다. 갤럭시S25 시리즈에서는 3나노 엑시노스 칩셋의 수율 문제로 다시 모든 모델에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칩셋이 사용된다.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된 갤럭시S25 울트라는 싱글 및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 각각 3049점, 9793점을 기록했다. 24GB 램이 탑재된 레퍼런스 기기의 벤치마크와 비교하면 약간 떨어지는 수준이지만,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이루어진 최종 제품에서는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오는 22일 미국 산호세에서 올해 첫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