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시리즈, 성능 앞선 마이크론 DRAM 사용하나?
출처: 마이크론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갤럭시S25 시리즈에 삼성 대신 마이크론에서 공급하는 D램(DRAM)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이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MX 사업부는 그동안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에서 공급하는 D램을 우선 사용했지만, 갤럭시S25 시리즈에서는 미국 마이크론을 1차 공급 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론은 삼성의 2차 메모리 공급 업체로 10년 이상 메모리 칩을 공급해오고 있다. 삼성의 1차 메모리 칩 공급 업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MX 사업부는 마이크론 D램과 삼성 D램의 ▲가격 ▲성능 ▲발열을 비교한 후 마이크론을 주요 공급 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은 갤럭시S25 시리즈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도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전량 사용할 계획이다. 보고서가 정확하다면 갤럭시S25 시리즈의 핵심 부품 2종 모두 非삼성 부품을 사용하는 셈이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오는 22일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1월 24일 사전 예약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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