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약 24시간 PSN 장애, PS PLUS 회원 5일의 추가 서비스 예정

 

지난 금요일 부터 약 24시간 가량 먹통이 되었던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PSN 문제에 대한 보상 방안을 언급했다.

소니는 사실상 주말에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고객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히며, 모든 PS PLUS를 구독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약 5일간의 추가 서비스 기간을 제공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SN 오류는 기본적인 멀티플레이 및 기타 각종 앱서비스 까지도 활용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그에 따라 온라인 연결을 필요로하는 게임은 아예 플레이 조차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더불어 해당 기간에 본격적으로 실시될 몬스터 헌터 와일즈 오픈베타 역시 플레이할 수 없었기에 PSN 사용자들의 분노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과거 2011년도에 약 20일간 해킹으로 정지되었던 것에 비하면 하루만에 정비된 것이 다행이라 할 수 있겠지만, 당시 게임 플레이 환경과 현재는 다른 플레이 환경이였기 때문에, 이번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었다.

이번 5일 서비스 제공 예정으로 성난 민심은 다소 사그라든 것으로 보이며, 인기 게임인 몬스터 헌터 와일즈 베타는 캡콤이 오픈베타기간을 하루 더 연장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들을 통해 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문제에 대한 원인은 소니측에서도 밝히고 있지 않아, 해킹으로 인한 것인지, 단순 장비 문제였는지는 전해진 바 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