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5 울트라' 200MP 카메라 문제 확인.. 업데이트로 수정?
갤럭시S25 울트라
삼성전자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에서 보고된 카메라 버그를 인정했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과 삼성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S25 울트라에서 야간 모드로 사진을 찍을 때 이미지가 흐릿하게 나타나거나, 줄무늬가 나타나는 카메라 버그가 보고됐다.
줄무늬 문제는 탐스가이드에서도 확인됐는데, 탐스가이드에서 맑은 밤에 천체 사진을 촬영하며 갤럭시S25 울트라의 저조도 성능을 테스트해 본 결과, 일부 사진에 이상한 줄무늬가 나타나는 것이 발견된 것.
줄무늬 현상은 200MP 메인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서 나타났다. 셔터 속도가 30초인 프로 모드에서 촬영한 이미지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새로 탑재된 50MP 초광각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서도 줄무늬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삼성 대변인은 "갤럭시 S25 울트라에서 야간 모드로 사진을 찍을 때 이미지가 흐릿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일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 이번 주 출시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를 대상으로 출시 후 첫 펌웨어 버전(S93xNKSU1AYB3)을 출시하며 "통화 및 카메라 동작 관련 안정화 코드도 적용됐다"고 밝혔는데, 갤럭시S25 울트라 카메라 버그 수정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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