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UI 7.0, 일부 기능 구형 갤럭시폰 이용 제한
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 최신 커스텀 안드로이드 스킨 '원UI 7.0'에 탑재된 일부 기능이 구형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이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MX사업부 프레임워크(Framework) 개발팀장 정혜순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회사가 원UI 7.0을 계획, 설계, 개발하는 데 2~3년이 걸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부 원UI 7.0 기능, 특히 AI로 구동되는 기능은 실행하려면 최신 하드웨어가 필요하며 모든 원UI 7.0 기능이 구형 갤럭시 휴대전화와 태블릿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이 이러한 기능 중 하나로, 정 부사장은 "이 기능의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NPU가 탑재된 고급 칩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UI 7.0은 갤럭시S25 시리즈에 사전 탑재됐으며 갤럭시S24 시리즈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당초 2월 중순 업데이트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버그 수정이 포함된 4차 베타 업데이트가 예고되면서 2월 말 또는 3월 초로 출시가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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