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폴드 7' 드디어 카메라 업그레이드.. 갤S25 울트라 동일한 200MP 카메라 탑재

갤럭시Z 폴드 6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에 마침내 200MP 메인 카메라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매체 갤럭시클럽은 삼성이 갤럭시Z 폴드 7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차기 갤럭시Z 폴드 7에는 갤럭시S25 울트라와 동일한 200MP 메인 카메라가 탑재된다. 삼성은 2023년 출시된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부터 아이소셀 HP2 200MP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갤럭시Z 폴드 시리즈는 2022년 출시된 갤럭시Z 폴드 4에서 50MP 메인 카메라를 사용했으며,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Z 폴드 6까지 3년 연속 동일한 메인 카메라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차기 갤럭시Z 폴드 7모델에서는 메인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카메라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체는 갤럭시Z 폴드 7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센서가 어떤 면에서 개선되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메인 카메라와 UDC를 제외한 12MP 초광각 카메라, 10MP 망원 카메라, 10MP 커버 스크린 셀카 카메라 등은 동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르면 7월 열리는 하반기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Z 폴드 7 ▲갤럭시Z 플립 7 ▲갤럭시Z 플립 7 FE 등 폴더블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3단 폴더블폰 '갤럭시 G 폴드(가칭)'도 공개될 수 있지만, 3단 폴더블폰은 3~4분기 별도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