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K5050092' 업데이트 설치하니.. 프린터 '횡설수설'
윈도우 11 업데이트를 설치한 후 프린터가 이상한 내용을 인쇄한다는 버그가 보고되고 있다.
인쇄 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25년 1월 29일 출시한 K5050092 또는 윈도우 11 버전 23H2, 버전 22H2, 윈도우 10 22H2를 포함한 이후 버전을 실행하는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친다.
영향을 받는 PC에서는 프린터가 의도한 문서 대신 예기치 않게 무작위 텍스트와 IPP 프로토콜 헤더를 인쇄한다. MS는 "프린터가 네트워크 명령과 특이한 문자를 포함하여 무작위 텍스트와 데이터를 예기치 않게 인쇄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 문제로 인해 인쇄된 텍스트는 종종 헤더 'POST /ipp/print HTTP/1.1'로 시작하고 그 뒤에 다른 IPP(인터넷 인쇄 프로토콜) 관련 헤더가 인쇄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프린터의 전원이 켜지거나 프린터에서 분리된 후 다시 장치에 연결될 때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버그는 주로 USB로 연결된 듀얼 모드 프린터에 영향을 미치지만, 무선 프린터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발생한다는 보고도 전해진다.
MS는 "이 문제는 알려진 문제 롤백(KIR)을 통해 완화할 수 있으며 IT 관리자는 특수 그룹 정책을 사용하여 KIR을 배포할 수도 있다"면서 "현재 버그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업데이트의 일부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벤치 많이 본 뉴스
[뉴스]애플, 개발자용 iOS 18.4 RC 출시.. 한국서도 '나의 찾기' 공식
[뉴스]구글 '프로젝트 아스트라' 1년 만에 상용화.. '제미나이' 최초 지원
원UI 7 베타, 갤럭시S23 시리즈에 디스플레이 어시스턴트·게임 부스터+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