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갤럭시Z 폴드7·플립7' 디자인·사양 최종 확정.. 5월 양산 돌입

갤럭시Z 폴드6(왼쪽) 갤럭시Z 플립6(오른쪽)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 폴드7 ▲갤럭시Z 플립7의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19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은 국내 공급망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오는 5월부터 차세대 폴더블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전 유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7은 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6.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갤럭시Z 플립7은 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며, 폴더블 OLED 패널 생산이 이미 시작된 상태다. 본격적인 패널 납품은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함께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Z 플립 FE(가칭)'의 경우 이번 언팩에서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올 4분기 출시가 유력하며, 삼성의 첫 3단 폴더블폰으로 알려진 '갤럭시 G 폴드(가칭)'도 출시 일정도 불투명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7월 하반기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개최하고, ▲갤럭시Z 폴드7 ▲갤럭시Z 플립7 등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을 공식 공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