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블 아이폰'…삼성D 신공정 디스플레이 탑재

이미지 출처: 맥루머스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공급사로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외신은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에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개발한 신공정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폴더블 아이폰에는 지금까지 삼성 폴더블폰에 탑재된적이 없는 새로운 공정이 적용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색 재현성 ▲밝기(피크 휘도 포함)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터치 레이어가 패널 자체에 통합되면서 전체 두께는 약 19% 감소하고, 무게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Z 폴드7은 펼쳤을 때 두께 3.9mm, 접었을 때 두께 8.9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기기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 일부가 적용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 폴더블 아이폰은 이르면 2026년 가을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