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6 라인업 재편하나? 플러스 대신 엣지 추가
갤럭시S25&S25+(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갤럭시S26 라인업에 일부 변화를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해외 IT 매체 샘마이구루는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이 갤럭시S26 라인업에서 기존 플러스 모델을 제외하고, 엣지(Edge)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몇 년간 갤럭시 S 기본형과 울트라 모델은 안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반면, 플러스 모델은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의 예상 판매량 3,770만 대 중 기본형이 1,360만 대, 울트라가 1,740만 대를 차지한 반면, 플러스는 67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삼성은 내부적으로 NPA라는 코드명으로 새로운 갤럭시S26 라인업을 개발 중이며, 기본형·엣지·울트라의 3종 체제로 재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매체는 "이는 단순히 플러스 모델의 단종을 넘어, 더 얇고 세련된 디자인 중심의 프리미엄 모델에 대한 전략적 전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S25 엣지의 흥행이 부진할 경우 기존 일반, 플러스, 울트라 모델 라인업으로 회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재 플러스 모델을 포함해 갤럭시S26 시리즈 4종의 OLED 패널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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