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엣지 배터리 테스트 결과 발표… '무난한 수준'
이미지 출처: 폰아레나
삼성전자의 초슬림 '갤럭시S25 엣지' 모델의 배터리 수명 테스트 결과가 발표됐다.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 ▲2억 화소 카메라 등의 사양을 갖췄으며 5.8mm 두께, 163g 무게 등 초슬림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러나,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25 기본 모델(4000mAh)보다 작은 39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해외 매체 폰아레나가 진행한 배터리 테스트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의 전반적인 배터리 수명 테스트 결과는 무난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웹 브라우징 테스트에서 S25 엣지는 16시간 40분을 기록했다. 이는 기본 모델인 S25보다 약 2시간 짧은 수치이며,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한 S25+(4900mAh)와 S25 울트라(5000mAh) 모델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유튜브 비디오 스트리밍 테스트에서는 7시간 44분을 기록해, S25 대비 약 17분 짧은 시간을 보여줬다. 3D 게임 테스트에서는 9시간 38분으로 측정됐는데, 이는 S25 시리즈 다른 모델들보다 3~5시간 가량 짧은 성능이다.
총 화면 사용 시간(Total Screen Time)은 약 6시간 22분으로 추정되며, 이는 S25 기본 모델의 약 7시간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아이폰 16e(6시간 4분)보다는 길고, 갤럭시 S24 FE(6시간 20분)와는 거의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256GB, 512GB 버전으로 23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