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11에 '애플 핸드오프' 유사한 기능 도입 예정
X 캡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1에 애플의 ‘핸드오프(Handoff)’와 유사한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MS는 ‘빌드 2025(Build 2025)’ 개발자 행사에서 ‘크로스 디바이스 재개(Cross Device Resume)’ 기능을 시연했다.
이 기능은 서로 다른 기기 간 작업 연속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애플 기기 간 연동 기능인 ‘핸드오프’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핸드오프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애플 생태계 내 기기 간에 사용자가 하던 작업을 끊김 없이 이어서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MS가 시연한 ‘크로스 디바이스 재개’도 유사하게,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하던 작업을 윈도우 11 PC에서 그대로 이어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스포티파이 앱으로 음악을 듣다 PC로 전환하면, 윈도우 11의 해당 기능을 통해 동일한 지점부터 음악 재생을 이어갈 수 있다.
현재는 스포티파이와 왓츠앱(WhatsApp)만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능이 정식 출시되면 더 많은 앱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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