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세대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2' 개발 초기 단계.. 올해 출시 미지수

갤럭시 링(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2세대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2'의 연내 출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소식이다.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IT 매체 갤럭시 클럽은 "삼성이 최근 2세대 갤럭시 링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초기 개발 단계인 만큼, 올해 내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갤럭시 S24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링을 처음 공개한 뒤, 7월 정식 출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2세대 모델이 예상보다 빠르게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실제 출시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내년 초 갤럭시S26 시리즈와 함께 출시되거나, 그 이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차세대 갤럭시 링은 고체 배터리 탑재를 통해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고, 제스처 인식 기능 등 새로운 입력 방식도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