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라이브'…삼성 '갤럭시Z 폴드7·플립7' 핵심 기능

갤럭시Z 폴드7 티저

 구글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기능이 삼성전자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7, 갤럭시Z 플립7의 핵심 기능으로 소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팁스터 판다플래시X는 “삼성이 이번 언팩에서 제미나이에 대해 다시 한번 자세히 언급할 예정”이라며 “특히 갤럭시Z 폴드 7과 갤럭시 플립7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제미니 라이브'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구글 제미나이 라이브는, AI와 실시간 대화를 음성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능으로 기존 텍스트 기반 챗봇을 넘어서,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Z 폴드7은 업계 최고 수준의 두께를 제공하며 이전 모델보다 더 커진 내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또, 갤럭시S25 울트라와 동일한 오버클럭된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하고 200MP 메인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갤럭시Z 플립7 역시 내외부 디스플레이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부에는 이전 모델보다 0.15인치가 더 커진 6.8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외부에는 0.6인치가 더 커진 4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면서 활용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갤럭시Z 플립7은 폴드7과 달리 삼성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3나노 기반 엑시노스 2500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다음달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Z 폴드7, 갤럭시Z 플립7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