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6 두뇌 '엑시노스 2600' 새로운 벤치마크 유출.. 싱글·멀티코어 성능 ↑

출처:
긱벤치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바일 칩셋 ‘엑시노스 2600(Exynos 2600)’의 새로운 긱벤치(Geekbench) 결과가 등장했다. 이전 테스트보다 성능이 향상되며, 최적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긱벤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엑시노스 레퍼런스 디자인(ERD) 기기는 싱글코어 3,455점, 멀티코어 11,621점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점수(싱글 3,309점, 멀티 11,256점) 대비 각각 향상된 수치로, 엑시노스 2600의 전반적인 성능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의 싱글코어 3,832점, 멀티코어 12,170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간 낮은 수준이지만, 삼성 내부 테스트에서는 엑시노스 2600이 AI 연산 성능에서 경쟁 칩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에 따르면 엑시노스 2600의 NPU(신경망처리장치)는 애플 A19 프로 대비 약 6배,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5보다 약 30% 빠른 AI 처리 성능을 보인다. 또한 멀티코어 CPU 성능은 A19 프로보다 14%, GPU 성능은 최대 75% 높게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기 갤럭시 S26 시리즈에 엑시노스 2600 칩 탑재를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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