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나노 '엑시노스 2600' 양산은 아직? 막바지 수율 잡기 총력

 삼성전자 2nm(SF2) 칩셋 엑시노스 2600의 양산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이 엑시노스 2600 양산을 시작하지 않았으며  2nm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의 수율 안정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엑시노스 2600의 수율은 약 50% 수준으로 파악된다. 삼성은 이를 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60% 이상이면 양산 가능 단계, 70% 이상이면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 단계로 평가된다.

삼성은 과거 낮은 수율 문제로 인해 퀄컴 등 주요 고객을 대만 TSMC에 빼앗긴 경험이 있다. 따라서 이번 2nm 공정 수율 개선은 엑시노스 2600의 성공뿐 아니라, TSMC와 경쟁하는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입증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엑시노스 2600은 업계 최초 2nm 모바일 칩셋으로, 차기 갤럭시 S26 시리즈 일부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은 최근 공식 티저를 공개하며 해당 계획을 확인한 바 있다.

삼성에 따르면 2nm 공정은 기존 3nm 대비 칩 면적 5% 축소, 성능 5% 향상, 전력 효율 8%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 출시 모델에만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된다”는 루머가 제기됐지만, 이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글로벌 모델에도 적용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