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12월 업데이트, 일부 게임에서 AMD GPU 문제 수정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1 12월 업데이트에서 일부 AMD GPU 사용자들이 보고한 안정성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MD Radeon RX 9070 XT 사용자들은 윈도우 11 10월 업데이트 적용 이후 ▲GPU 멈춤 ▲드라이버 제거 ▲명령 미응답 등 다양한 충돌 현상이 발생한다고 호소한 바 있다. 특히 Battlefield 6, Call of Duty Black Ops 7, ARC Raiders 등의 게임에서 문제가 두드러졌으며, Adrenalin 25.11.1 드라이버 환경에서도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MS가 공개한 선택적 업데이트 KB5070311은 UI 개선 중심의 소규모 업데이트였지만, 지원 문서에는 일부 게임에서 발생하던 ‘지원되지 않는 그래픽 카드 감지’ 오류가 수정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다수의 사용자가 업데이트 적용 직후 GPU 크래시 문제가 사라졌으며, 그동안 불가피했던 다운클럭 작업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전하고 있다.

앞서 엔비디아 역시 윈도우 11 10월 업데이트 이후 일부 게임 성능 저하 문제가 확인돼 별도의 핫픽스 드라이버를 배포한 바 있다. AMD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번 MS의 수정 조치는 10월 업데이트가 AMD와 엔비디아 GPU 사용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한편, KB5070311에 포함된 수정 사항은 12월 정식 업데이트에도 반영된 상태로, 선택적 업데이트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최신 빌드에서는 동일한 개선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