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충전에 틱톡 25시간'…9000mAh 배터리 탑재 '원플러스 터보6' 시리즈 발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OnePlus)가 자사 스마트폰 가운데 역대 최대 배터리 용량을 탑재한 ‘원플러스 터보 6’ 시리즈를 공식 발표했다.
원플러스 터보 6 시리즈는 터보 6와 터보 6V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두 제품 모두 두께 8.5mm, 무게 215~217g의 슬림한 설계를 유지하면서도 9,000mAh 초대용량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원플러스에 따르면 터보 6 시리즈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2.5~25.6시간의 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고사양 게임도 10시간 이상 연속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80W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다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27W 역충전 기능까지 제공해 보조 배터리 역할도 수행한다.
성능 면에서는 모델 간 차별화를 뒀다. 상위 모델인 터보 6는 스냅드래곤 8s 4세대 프로세서와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78인치 1.5K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하위 모델인 터보 6V는 스냅드래곤 7s 4세대 칩셋과 144Hz 주사율의 6.7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두 모델 모두 IP68/IP69K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지만,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센서(OIS 지원)와 200만 화소 보조 센서의 듀얼 구성으로 비교적 단순해 아쉬움을 남긴다.
가격은 터보 6가 12GB 램·256GB 저장공간 기준 2,099위안(약 43만 원)부터 시작하며, 터보 6V는 1,699위안(약 35만 원)부터 판매된다. 터보 6 시리즈는 현재 중국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해외 시장에서는 원플러스 노드(Nord) 시리즈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