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6' 핵심 기능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실수로 공개

이미지 출처: 타룬 바츠 X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 S26 시리즈의 핵심 기능으로 거론돼 온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를 사실상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삼성 커스터마이징 앱 굿락(Good Lock) 개발팀이 One UI 8.5 업데이트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차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6의 신규 보안 기능을 실수로 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굿락 관련 스크린샷에는 퀵 패널 설정 메뉴에 [Privacy Display]라는 새로운 토글 옵션이 추가된 모습이 확인된다. 해당 기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2024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공공장소 등에서 기능을 활성화하면 AI가 OLED 픽셀의 발광 방향을 실시간으로 제어해 화면의 시야각을 의도적으로 제한한다. 정면에서는 화면이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측면에서는 화면이 어둡거나 흐릿하게 표시돼 타인의 화면 엿보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다만 해당 기능이 갤럭시 S26 시리즈 전 모델에 적용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업계에서는 디스플레이 사양 차별화를 고려할 때 울트라 모델 전용 기능으로 제공될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