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 트라이폴드’ 미국서도 판매 종료.. 재고 소진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선보인 첫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미국 시장에서도 사실상 판매 종료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주 한국 시장에서의 마지막 재입고를 끝으로 추가 생산 계획이 없음을 공식 확인했다.

현재 미국 삼성 공식 웹사이트를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도 모두 품절(Out of Stock) 상태로 전환되며, 신규 구매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출시 초기부터 이동통신사와 일반 소매 채널을 배제하고, 삼성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판매되는 폐쇄적 유통 전략을 유지해 왔다. 이로 인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하지 못하는 품귀 현상이 이어지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제품이 수익 창출보다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상징적 모델’ 성격이 강했던 만큼, 이번 조치를 단순한 단종이 아닌 전략적 철수로 해석하고 있다.

비록 짧은 판매 기간에 그쳤지만, 트라이폴드 구조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세대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보다 얇고 가벼운 2세대 모델 개발에도 이미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