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원가 압박에 차세대 ‘갤럭시Z 폴드8·플립8’ OLED 소재 동결하나

갤럭시 Z 폴드 8 CAD 렌더링 (출처: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폴드 8과 갤럭시 Z 플립 8에 최신 OLED 소재 ‘M14’ 대신 기존 ‘M13’ 유기재료 세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샘모바일 등 외신은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디스플레이가 해당 신제품 라인업에도 전작과 동일한 M13 소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M13 소재를 적용해 왔으며, 이후 갤럭시 Z 폴드 7까지 이를 유지해왔다. 만약 폴드 8에도 동일 소재가 채택될 경우, 플래그십 디스플레이 소재가 3년 연속 유지되는 이례적인 흐름이 이어지게 된다.
특히 최신 소재인 M14가 이미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점을 고려하면, 폴더블 라인업에서의 ‘소재 동결’은 다소 보수적인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는 최근 메모리 등 핵심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완화하고, 완제품 가격 인상 압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다만 소재가 유지되더라도 제품 완성도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개선이 예고된다. 갤럭시 Z 폴드 8은 ‘듀얼 UTG(초박형 유리)’ 구조를 도입해 화면 주름을 한층 줄이고, 배터리 용량 확대와 함께 Z 시리즈 최초로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등 체감 성능과 사용성 중심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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