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인텔 CPU 가격 10% 급등.. 3분기에도 추가 인상 전망

이미지 출처: 노트북체크(notebookcheck)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수요가 폭증하면서 GPU에 이어 CPU 시장까지 영향을 받으며, 프로세서 가격이 2026년 3분기까지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만 공상시보 보도에 따르면, 올해 3월 이후 소비자용 CPU 가격은 약 5~10%, 서버용 CPU는 10~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생산 능력 부족을 넘어,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핵심 컴퓨팅 부품 수요 급증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공급망 관계자들 역시 주요 제조업체들이 3분기에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첨단 공정의 생산 능력 한계가 겹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 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 가운데 AMD는 TSMC의 2nm 및 3nm 공정 전환 비용을 반영해, 2026년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누적 16~17% 수준의 추가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계 분석가들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CPU 시장이 매우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핵심 변수는 수요가 아닌 생산 능력으로, AI 인프라 확장과 함께 첨단 공정 및 패키징 병목 현상이 해소되지 않는 한 가격 상승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