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리본의 우아함' 비츠 x 제니 스페셜 에디션 출시… 성수동에 펼쳐진 올블랙 세계관

지난 4월 22일 Beats(이하 비츠)에서는 글로벌 아이콘 JENNIE(이하 제니)와 함께 협업한 ‘Beats Solo 4 ? JENNIE Special Edition in Onyx Black’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 하루만에 품절 기록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루비 레드(Ruby Red) 에디션의 뒤를 두 번째 협업 결과물이다.

비츠 이번 협업을 기념하고자 4월 24일 서울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금일 23일에는 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여 제품의 실물과 팝업 공간의 컨셉을 선공개했다.
강렬한 레드에 이어 오닉스 블랙의 시크함으로 다가온 비츠 솔로4

Beats Solo 4는 비츠의 가장 상징적인 온이어(On-ear) 헤드폰 라인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그중에서도 제니 스페셜 에디션은 표준 모델이 가진 특징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아티스트의 시그니처 디테일을 더해 완성되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의 명칭인 ‘오닉스 블랙(Onyx Black)’은 짙은 차콜 그라파이트와 무광(Matte) 질감이 어우러진 차분하고 시크한 블랙 컬러가 특징이다. 제니는 이번 두 번째 협업을 통해 자신의 개인적인 성장과 자아 발견의 여정을 제품에 담아내고자 했으며, 강렬하면서도 개인적인 의미를 지닌 디자인 요소를 배치했다.

오픈이어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품 측면에는 탈부착 가능한 블랙 리본 두 개를 포인트로 더했으며, UltraPlush 이어 쿠션에는 제니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심볼이 새겨져 있다.

‘Beats Solo 4- 제니 SE 오닉스 블랙’은 무게가 217g에 불과한 초경량 설계를 채택하여 장시간 착용 시에도 피로감이 적다. 유연한 그립의 헤드밴드와 조절식 슬라이더, 그리고 인체공학적 각도의 이어컵은 다양한 사용자의 머리 형태에 최적화된 착용감을 제공하며, 이는 외부 소음을 수동적으로 차단하는 차음 효과(Passive Noise Isolation)를 극대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제품과 동일한 오닉스 블랙 색상의 전용 휴대용 케이스가 기본 제공되어 보관 및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제니의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즐기는 ‘오닉스 블랙’의 실물과 선율

팝업 행사장 입구에서 본 실내는 전체적으로 아담하지만 밀도 높은 구성이 돋보인다. 내부는 제니의 시그니처 미학이 반영된 올블랙 디테일로 채워져 방문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되었다.

행사장 오른쪽에 위치한 리스닝 스테이션에서는 오닉스 블랙 신제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제니가 직접 큐레이션한 애플 뮤직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제품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세련된 헤드폰을 착용하고 아티스트의 감성이 담긴 음악을 감상하며 제품의 실제 성능을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착용하고 청음했을 때 느낌은 저음이 다소 강조 되기는 했으나, 이전 세대에 비해 밸런스가 잘 잡힌 느낌이었다. 온이어 타입이기에 약간의 압박감은 느껴지긴 했으니 217그람의 무게와 UltraPlush 이어 쿠션의 폭신함이 이를 어느 정도는 상쇄시켜 제법 편안함 느낌이었다.

리스닝 스테이션 뒤편에 마련된 포토부스는 방문객들이 제품을 직접 착용한 상태나 선택한 백 참을 들고 자신의 모습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총 6컷을 촬영한 후 그중 마음에 드는 4컷을 골라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오프라인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행사장 입구 왼쪽에 위치한 인터렉티브 참 바(Charm Bar)에서 방문객들은 이번 협업에서 영감을 받은 ‘프리미엄 크롬 리본 백 참’을 포함하여 비츠와 제니를 상징하는 총 5가지 종류의 백 참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비츠 솔로4 휴대용 케이스에 백 참을 부착한 실제 모습이 전시되어 있다. 백 참은 휴대용 케이스 외에도 다양한 곳에 액세서리로 사용될 수 있기에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방문객 들에게는 한정수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문화적 입지 굳히는 비츠, 24일 본격 판매로 시장 공략 가속화

성수동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 및 청각적으로 극대화한 공간 구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깊이 있는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월 24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팝업 이벤트에서는 '인터렉티브 참 바'에서의 커스텀 경험과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한정판 백 참이 방문객 유입의 핵심 동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판매는 4월 24일 오전 9시부터 애플 공식 홈페이지와 쿠팡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작년 루비 레드 에디션이 온라인 출시 24시간 만에 완판되었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이번 오닉스 블랙 에디션에 대한 시장의 초기 반응 역시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 동시 출시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비츠의 문화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