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울트라’ 개발 집중?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 불투명

아이패드 프로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울트라(가칭)’의 출시가 점차 가시화되는 가운데, 20인치 대화면 ‘폴더블 아이패드’는 실제 제품화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은 최신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폴더블 아이패드를 내부적으로 개발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프로젝트가 비공개 상태에서 진행되는 실험적 성격이 강하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약 20인치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초대형 폴더블 태블릿으로, 오는 9월 차기 CEO로 취임하는 존 터너스(John Ternus)가 하드웨어 책임자로서 우선적으로 추진해 온 과제 중 하나로 알려졌다.

다만, 최고경영자 취임을 앞둔 핵심 인물이 주도한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상용 제품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일부 관계자들은 해당 기기가 최종 출시 단계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내부 연구용 프로토타입에 머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개발 중단 또는 지연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경영진 교체에 따른 전략적 우선순위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새로운 리더십 체제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기존 하드웨어 로드맵이 재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외신은 “이 프로젝트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다른 실험적 시도들과 마찬가지로 최종 제품화 여부는 불확실하다”며 “새 CEO가 역할에 완전히 적응한 이후에야 애플의 장기적인 하드웨어 전략 방향이 보다 명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