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인천서 '아마존 커뮤니티 콜라보레이터 데이' 첫 개최
아마존(Amazon)은 지난 29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아마존 커뮤니티 콜라보레이터 데이(Amazon Community Collaborator Day)'를 첫 개최하고, 인천 지역 커뮤니티 파트너의 리더십과 기여를 기념하며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Amazon Incheon Community Fund) 수혜 기관을 공식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내 지역사회 투자•파트너십 성과를 종합한 첫 아마존 지역사회 영향 보고서(Amazon Community Impact Report)도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비영리 지원금 수혜 기관, 지역사회 기반 단체, 학교 교장 및 교원, 학생, 지역 정부 관계자, 아마존 리더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
2025년 10월 출범한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는 국내 첫 아마존 커뮤니티 펀드로, ▲디지털 역량 및 교육 ▲지속가능성•환경 ▲건강과 웰빙 ▲식생활 지원 및 결식 완화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 ▲미래 인재 및 일자리 역량 개발 등 6개 분야에서 22개 기관이 추진하는 23개 지역 주도 프로젝트에 총 1억 4천만 원(약 10만 달러)을 지원한다. 펀드는 글로벌 비영리기관 체인지엑스(ChangeX)와 협력해 운영되며, 모든 프로젝트는 인천 지역 학교, 학생, 비영리단체가 직접 구상하고 제안하며, 아마존은 이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자금과 지원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콜라보레이터 데이 행사
이번 행사는 아마존의 지역사회 파트너십 성과를 돌아보는 연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으며, 체인지엑스 담당자의 개회사와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 소개가 이어졌다. 행사의 핵심인 시상식에서는 공개 지원 수혜 기관 14개와 복제 지원 수혜 기관 8개 등 두 그룹으로 나뉘어 수혜 기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지역 주도 프로젝트에 대한 공식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피피플, 하트-하트재단, 한국자원봉사문화, 한국폴리텍대학 등 장기 지역사회 협력 파트너의 지속적인 기여에 대한 감사 시상도 진행됐으며, 아마존의 씽크 빅 스페이스(Think Big Space) 파트너 학교인 백석중학교와 가정여자중학교도 표창을 받았다. 다년간 지역사회 활동에 기여한 AWS 커뮤니티 앰배서더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별도 시상도 마련됐다.
오후에는 '커뮤니티 인 액션(Communities in Action)' 패널이 진행됐으며, 커뮤니티 리더가 아마존과의 협업 경험과 협력이 각 기관에 미친 영향을 공유했다. 패널로는 한국자원봉사문화의 김남희 국제협력 본부장, 하트-하트재단의 윤주희 사무총장, 해피피플의 조재현 대표, 백석중학교의 한소영 교장이 참여했다. 행사는 커뮤니티 파트너와의 교류, 지원 프로젝트 인터랙티브 전시 관람, 현장 체험 활동이 마련된 네트워킹 리셉션으로 마무리됐다.
수혜 프로젝트
선정된 23개 프로젝트는 교육, 환경, 건강, 사회적 영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가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반영한다.
STEM 교육 및 디지털 역량 분야에서는 원당중학교의 '체인지 X: 실험이 만드는 엔지니어'가 과학 지식과 코딩, 직접 실험을 접목한 1년 과정의 공학 프로젝트로, 1,000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가현중학교의 'AI 코딩 씨스쿨'은 인천씨스쿨과 협력해 지역 해양•환경 문제를 주제로 AI 기반 STEAM 학습을 진행한다. 부평동중학교의 '스마트 생태계 탐구'는 학생 주도 스마트팜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생태 관찰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 탐구 역량을 기른다. 부평고등학교와 인천여자고등학교의 공동 STEAM 과학동아리는 장애인을 위한 보조•재활기기를 개발 중이며, 학생이 자신의 발명품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복제 지원 수혜 기관도 디지털 역량 접근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 내가초등학교와 원당초등학교는 아워 오브 코드(Hour of Code)를 교실에 도입하고, 그레이스아카데미와 조산초등학교는 청소년 강사 주도의 도로(DORO) 로봇 교육을 실시한다. 신현초등학교의 '어반 나이츠'는 AI와 시민과학을 활용해 도시 폐기물을 추적하고 지역사회의 오염 저감 역량을 강화한다.
지속가능성 및 환경 보전 분야에서는 바다살리기네트워크의 '바다살리기 서해번쩍 프로젝트'가 시민이 직접 영종도의 해양 폐기물 지역을 모니터링하고 정화•복원하는 활동을 펼치며, 복원된 해안에서 제로웨이스트 캠핑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된다. 인천현송중학교의 조류 모니터링 프로젝트는 송도 워터프런트의 조류 변화를 추적하고, 연중 현장 조사를 통해 학생과 시민의 생태 보전 참여를 이끈다. 삼산고등학교는 스마트팜, 상자텃밭, 학교 숲을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과 생태 인식 문화를 확산한다. 청천중학교의 '그린 스마트 리빙 랩'은 굴포천 습지 생태 모니터링과 연계된 스마트 농업 기술로 글로컬 리더를 양성한다. 인천신정중학교는 체험형 생태 교육을 위한 옥상 정원을 조성하고, 인천아라중학교의 '학교 텃밭사랑, 생태교육으로 싹 틔우다' 프로그램은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연중 파종, 수확, 지역사회 나눔에 함께 참여한다. 마인드풀가드너스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 15명을 정원 활동가로 양성해 인천 검단신도시 내 두 복지시설에 치유 정원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탄소중립마을 너머 사회적협동조합, 영종중학교, 인천하늘고등학교는 각각 독립적으로 '미니 윙윙 꿀벌 레스토랑' 프로젝트를 복제해, 밀원식물을 활용한 소규모 꿀벌 친화 정원을 조성하고 기후 위협으로부터 수분 매개자를 보호한다.
건강, 웰빙 및 지역사회 지원 분야에서 해피피플은 저소득 아동 시설의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개선과 인천 지역 취약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 종합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두 가지 프로젝트에 지원금을 받았다. 러블리페이퍼의 '부평 시니어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인천 부평 지역의 저소득 노인 10명을 예술가로 참여시켜 친환경 종이 캔버스 작품을 제작하고, 완성된 작품을 전시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마존 지역사회 영향 보고서 공개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아마존 지역사회 영향 보고서 2026(Amazon Community Impact Report 2026)은 아마존의 한국 내 지역사회 기여 성과를 종합한 최초 기록이다. 보고서는 ▲STEM 교육 ▲지역 역량 및 인력 개발 ▲환경 보전 ▲초지역 사회적 영향 등 네 가지 분야의 성과를 담고 있다.
STEM 교육 분야에서 아마존은 2024년 가정여자중학교, 2025년 백석중학교에 전용 STEM 학습 공간인 씽크 빅 스페이스 두 곳을 설치해 학생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AI, 로봇공학, 코딩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적으로 아마존은 12개국 116개 씽크 빅 스페이스를 통해 학생 10만 명 이상을 지원해 왔다. 아마존 걸스 테크 시리즈(Amazon Girls Tech Series)는 2023년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파이썬 코딩, AI 개념을 주제로 한 인터랙티브 워크숍을 통해 한국 29개 중학교 여학생 530명 이상을 AWS 여성 기술 리더와 연결했다. AWS 여름•겨울 캠프는 2023년부터 인천 지역 여러 학교에서 운영됐으며, 학생 386명과 교사 41명이 참여했다.
인력 개발 분야에서 AWS는 2026년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협력해 첫 번째 데이터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역 주민에게 기술 분야 경력 경로를 마련했다. AWS는 2017년부터 한국에서 30만 명 이상에게 클라우드 및 AI 역량 교육을 제공했다. AWS-WISET 협력을 통해 2024년부터 여성 360명 이상이 생성형 AI 강사로 양성됐으며, 청음복지관 클라우드 리터러시 프로그램은 청각장애 청소년 22명에게 AWS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환경 보전 분야에서 AWS는 2024년 운영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했으며, 한국에서 6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25년 AWS는 이천 산양저수지에서 한국 최초의 물 보충 프로젝트를 시작해 6만 세제곱미터의 수량을 복원했으며, 이를 통해 약 2,300헥타르 농지의 관개를 지원하고 2030년까지 물 긍정 기업이 되겠다는 아마존의 목표 실현에 기여했다.
초지역 사회적 영향 분야에서 AWS 자원봉사자는 커뮤니티 펀드 외에도 2023년부터 39회의 지역사회 활동에 총 1,261시간을 기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취약계층 주민에게 손난로 11,500개 배분, 노인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식사 550끼 제공,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책 40권 제작, 특수교육 대상 학생 830명이 재학 중인 53개 공립 초등학교에 접근성 도서 300권 기증 등이 있다. 아마존 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 80명 이상이 2022년부터 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한 연간 겨울 연탄 배달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아마존의 장기 투자
아마존 지역사회 영향 보고서에 담긴 지역사회 프로그램은 아마존의 한국에 대한 투자 의지의 일환이다. 아마존은 현재까지 한국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에 5조 6,000억 원(미화 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2025년 아마존은 2031년까지 7조 원(미화 50억 달러) 추가 투자를 발표해 누적 총투자액이 12조 6,000억 원(미화 약 90억 달러)을 넘어섰으며, 이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가 한국에 발표한 역대 최대 투자 약속이다. 이러한 투자는 2027년까지 한국 GDP에 약 15조 600억 원을 기여하고 연평균 약 1만 2,300명의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AWS는 SK그룹과 협력해 기업의 AI 개발•활용을 지원하는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인 AWS AI 존(AI Zone)을 울산에 구축 중이며 2027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마존의 한국 내 지역사회 참여는 협력적이고 지역사회 주도적인 방식을 바탕으로 한다. 아마존은 교육, 인력 개발, 환경 보전, 지역 파트너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아마존이 진출한 지역사회와 함께 장기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케이벤치 많이 본 뉴스
올해 어떤 갤럭시 기기 안드로이드 17 기반 '원UI 9' 업데이트 받나?
삼성, 최신 중급폰 '갤럭시 A37' 국내 출시 초읽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KB5089549 업데이트 설치 오류 및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