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리얼미, 제품·마케팅 부서 통합.. 리제이 총괄 체제로 재편

원플러스 오픈
중국 BBK 그룹 산하의 스마트폰 브랜드 원플러스(OnePlus)와 리얼미(Realme)가 제품 및 마케팅 부서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중국 웨이보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가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사는 기존에 각각 운영하던 제품 개발 조직을 ‘하위 시리즈 제품 센터’로 통합하고, 리제이(Li Jie) 원플러스 사장이 이를 총괄하는 구조로 재편할 전망이다. 해당 조직은 BBK 그룹 공동 창업자이자 원플러스 CEO인 피트 라우(Pete Lau)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계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글로벌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서구 시장 철수설이 제기되며 불확실성이 커진 원플러스의 향후 방향성을 정리하고, 자원 및 제품 전략을 통합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에서는 브랜드 정체성 훼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고성능과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해 온 원플러스와, 가성비 중심 전략을 펼쳐온 리얼미 간 경계가 흐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신은 “이번 통합이 사용자에게 보다 일관된 제품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반면, 두 브랜드가 지닌 고유한 개성이 약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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