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7 울트라, 가변 조리개 탑재 ‘200MP’ 메인 카메라 장착

갤럭시 S9

 삼성전자가 2027년 출시할 갤럭시 S27 울트라에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200MP 메인 센서에 과거 갤럭시 S9•S10 시리즈 이후 사라졌던 ‘가변 조리개’ 시스템이 다시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 웨이보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S27 울트라는 200MP 센서(ISOCELL HP6 추정)를 중심으로 한 트리플 카메라 구성을 갖출 전망이다. 해당 메인 센서에는 가변 조리개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카메라는 50MP 초광각과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50MP 망원 카메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변 조리개는 촬영 환경에 따라 조리개 크기를 조절해 이미지 센서로 유입되는 빛의 양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밝은 환경에서는 조리개를 좁혀 과다 노출을 억제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는 조리개를 넓혀 더 많은 빛을 받아들임으로써 노이즈를 줄이고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출시된 갤럭시 S9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업계 최초로 메인 카메라에 가변 조리개(F1.5/F2.4)를 도입하며 기술적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이미지 센서의 대형화와 AI 기반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 보정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물리적 조리개의 필요성은 점차 줄어들었고, 2020년 갤럭시 S20 시리즈부터 해당 기능은 제외됐다.

갤럭시 S27 울트라 200MP 메인 카메라에는 가변 조리개뿐 아니라 LOFIC(Lateral Overflow Integration Capacitor)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이 기술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확장해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 모두에서 더 많은 디테일을 담아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LOFIC는 픽셀과 커패시터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픽셀이 수용할 수 있는 빛의 양을 초과할 경우, 초과된 빛을 커패시터에 저장한 뒤 이미지 처리 과정에서 픽셀과 커패시터의 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훨씬 넓은 동적 범위를 구현한다.

외신은 “LOFIC 기술과 가변 조리개가 조합된 갤럭시 S27 울트라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모두에서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