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덮친 스위치 2 '사재기' 열풍.. 일부 매장 콘솔 판매 제한

X 캡처

 닌텐도가 오는 5월 25일부터 일본 내 닌텐도 스위치 2의 권장 소비자 가격(MSRP)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사재기와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현재 일본에서 닌텐도 스위치 2의 가격은 4만9,980엔이지만, 5월 25일부터는 5만9,980엔으로 조정된다. 인상 폭은 약 20%에 달하며, 미국 시장에서 예정된 11% 수준의 가격 인상보다 훨씬 큰 규모다. 미국에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스위치 2 가격이 449.99달러에서 499.99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급격한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주요 소매점에서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장에서는 되팔이(리셀러)와 사재기를 막기 위해 구매 수량 제한, 예약 우선 판매 등 다양한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 업계 관계자인 Genki는 “일본에서는 5월 25일 가격 인상 전에 닌텐도 스위치 2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매장 앞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됐고, 많은 판매처에서 이미 품절되거나 구매 제한이 걸린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부 리셀러들은 이미 인상된 가격을 반영해 스위치 2를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에서는 오는 5월 25일부터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닌텐도 스위치 OLED의 가격이 인상되며 오는 9월에는 닌텐도 스위치 2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