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 '무료 15GB' 저장 공간 시대 끝나나.. 구글, 전화번호 미인증 시 5GB로 제한 테스트

이미지 출처: 레딧
구글이 일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화번호 인증 여부에 따라 무료 저장 공간을 차등 제공하는 A/B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딧 등 IT 커뮤니티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구글은 신규 Gmail 계정 생성 시 기본 제공 용량을 기존 15GB에서 5GB로 축소해 제공하는 사례가 포착됐다. 대신 사용자가 전화번호를 추가로 등록하면 나머지 10GB가 활성화돼 총 15GB 저장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는 제한적인 테스트 단계로 보인다. 구글 공식 지원 페이지에는 여전히 Gmail,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 등을 포함해 기본 15GB 무료 저장 공간 제공 정책이 유지되고 있으며, 기존 사용자 계정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테스트가 단순 스팸 계정 방지 목적을 넘어 사용자 정보 수집 강화나 유료 구독 서비스인 구글 원 가입 확대를 염두에 둔 전략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무료 저장 공간 제한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를 유도하려는 시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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