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아이폰 장벽 낮춘다…샤오미, '에어드롭' 호환 기능 도입

출처: 샤오미

 샤오미가 최신 HyperOS 3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과의 파일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HyperOS 3 기반 기기에서 애플 에어드롭(AirDrop)과 호환되는 파일 전송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의 퀵 셰어(Quick Share)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샤오미가 공개한 시연 영상에서는 '샤오미 17T 프로'와 아이폰 간 파일 전송 과정이 확인됐다. 다만 파일을 수신하는 아이폰에서는 에어드롭의 '10분 동안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 옵션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번 기능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16 기반 퀵 셰어를 통해 아이폰과의 파일 공유 기능을 지원한 데 이어 도입되는 것이다. 삼성과 오포(OPPO), 비보(vivo) 등도 이미 일부 최신 스마트폰에서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간 파일 전송은 별도의 앱이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주요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이 에어드롭 호환 기능을 잇달아 도입하면서 플랫폼 간 파일 공유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미는 우선 HyperOS 3 지원 기기를 대상으로 해당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지원 모델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