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9 클래식 출시 '오리무중'… FCC·CMIIT서 연이어 제외

갤럭시 워치 8 클래식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9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가 주요 인증 절차를 통과하며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갤럭시 워치9 클래식 모델은 아직 인증 목록에서 확인되지 않아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데이터베이스에는 갤럭시 워치9 40mm Wi-Fi 모델(SM-L340), LTE 모델(SM-L345), 44mm Wi-Fi 모델(SM-L350), LTE 모델(SM-L355)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 LTE 모델(SM-L715)이 등록됐다.

앞서 중국 CMIIT와 3C 인증, 인도 BIS 인증에서도 갤럭시 워치9 및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관련 모델이 확인된 바 있다. 특히 두 제품 모두 10W 유선 충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갤럭시 워치9 클래식으로 추정되는 모델은 FCC와 CMIIT 등 주요 인증 절차를 아직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구글 소프트웨어 코드에서 'wise9'이라는 코드명이 발견되며 클래식 모델 출시설에 힘이 실렸지만, 정작 주요 인증 기관에서는 관련 모델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삼성이 올해 워치9 클래식 출시를 생략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9은 40mm와 44mm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될 전망이며, 새로운 엑시노스 웨어러블 칩셋과 각각 382mAh, 435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784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삼성 최초의 5G 지원 스마트워치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또한 퀄컴의 차세대 웨어러블 플랫폼 탑재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오는 7월 개최가 예상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워치9 시리즈와 함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워치9 클래식의 출시 여부 역시 해당 행사에서 최종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