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RDNA 2용 FSR 4.1 지연, 추가 최적화 필요

이미지 출처: 노트북체크

 AMD가 최신 업스케일링 기술인 FSR 4.1(FidelityFX Super Resolution 4.1)의 RDNA 3 및 RDNA 2 GPU 지원 로드맵과 지연 배경을 공개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RDNA 3 기반 라데온 RX 7000 시리즈는 오는 7월 FSR 4.1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반면 RDNA 2 기반 라데온 RX 6000 시리즈는 추가 최적화 작업이 필요해 지원 시점이 2027년 초로 예정됐다.

AMD는 RDNA 3용 FSR 4.1이 RDNA 4 버전과 동일한 모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RDNA 4는 FP8(8비트 부동소수점) 연산을 지원하지만 RDNA 3는 INT8(8비트 정수) 연산만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MD는 RDNA 3 환경에 맞춰 FSR 4.1 모델을 별도로 최적화하고 있으며, 최종 화질은 RDNA 4와 동등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RDNA 2 지원이 더 늦어지는 이유는 전용 AI 가속기가 없기 때문이다. RDNA 2 GPU는 AI 연산 전용 하드웨어 대신 스트림 프로세서를 활용해 FSR 4.1을 처리해야 해 셰이더 사용량을 줄이고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최적화가 필요하다.

AMD는 현재 RDNA 2 환경에서 원활한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상당한 개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AMD는 Instinct AI 가속기와 Radeon Pro GPU를 활용해 FSR 4.1 모델을 학습·최적화하고 있으며, 출시 전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광범위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