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60fps' 논란 의식했나…밸브, 스팀 머신 홍보 문구 수정

스팀 머신
밸브가 신형 스팀 머신의 성능 홍보 문구를 조용히 수정했다. 실제 성능 논란이 이어지자 기존의 '4K 60fps' 표현을 보다 신중한 문구로 변경한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밸브는 스팀 머신 제품 페이지에서 기존의 'FSR 사용 시 4K 게임 60fps 지원'이라는 설명을 'FSR 4.1을 통한 최대 4K 게임 지원'으로 수정했다. 기존에 명시했던 '60fps' 문구를 삭제하고 '최대(Max)'라는 표현을 추가해 성능 기대치를 낮춘 것이 핵심이다.
이번 변경은 스팀 머신의 성능을 둘러싼 논란 이후 이뤄졌다. 최근 공개된 여러 리뷰에서는 일부 최신 AAA 게임에서 4K 60fps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기존 홍보 문구가 실제 성능과 다소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 수정은 스팀 머신 예약 판매가 종료된 날과 같은 시점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만 밸브는 FSR 4.1 업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하면 일부 게임에서 최대 4K 해상도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입장은 유지하고 있다. 다만 게임과 그래픽 설정에 따라 성능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존처럼 60fps를 보장하는 표현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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