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5G-A 경험 수익화’ 포럼서 단말 네트워크 사업 협력 가속할 주요 성과 공개
화웨이가 'MWC 상하이 2026'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A(5G Advanced)의 상용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와 산업 협력 전략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차이나모바일 등과 함께 열린 산업 포럼에서 고속철도 특화 5G-A 서비스와 AI 기반 네트워크 기술, 산업 백서 등을 발표하며 5G-A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5G-A 고속철도 네트워크 가속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속철도 환경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과 화상회의, 온라인 게임, AI 통화, AI 업무 서비스 등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국에서는 오는 8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5G-A 운영 방향을 담은 산업 백서 2종도 공개됐다. 'UE Logo 2.0' 백서는 사용자 경험 중심의 네트워크 운영과 정밀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으며, '에이전틱 코어(Agentic Core)' 백서는 AI 기반 코어 네트워크 구조와 차세대 통신 서비스 구현 방안을 담았다.
화웨이는 AI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인 '커넥션 에이전트(Connection Agent)'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AI 에이전트 간 연동을 지원하고, 서비스 상황에 맞춰 네트워크를 지능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규칙 기반 네트워크에서 AI 에이전트 중심의 지능형 네트워크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GSMA와 차이나모바일 등 주요 파트너들은 '단말-네트워크-산업 협력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참여 기업들은 단말기와 네트워크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G-A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술과 사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웨이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AI와 5G-A를 결합한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