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안경 '갤럭시 글래스' 매니저 앱 유출…AI 비서·카메라·제스처 제어 탑재

샘마이구루 캡처

 삼성전자가 구글, 워비 파커(Warby Parker)와 공동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 '갤럭시 글래스'의 전용 앱이 유출되면서 주요 기능이 공개됐다.

외신에 따르면 샘마이구루와 IT 팁스터 @evowizz는 '갤럭시 글래스' 앱을 입수해 일부 기능을 확인했다. 해당 앱은 스마트 안경을 스마트폰과 페어링하고 각종 기능을 관리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앱에는 안경 찾기, 알림 읽어주기, AI 비서 기능을 비롯해 스마트 안경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하는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작 방식도 일부 공개됐다. 오른쪽 안경다리의 터치패드를 이용해 음악 재생과 일시정지, 곡 넘기기, 볼륨 조절, 통화 수신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별도의 물리 버튼으로 사진 촬영과 동영상 녹화도 지원한다. 또한 프레임 안팎에는 LED 표시등이 탑재돼 카메라 사용 여부를 사용자와 주변 사람에게 알려준다.

삼성은 갤럭시 생태계와의 연동도 강화할 전망이다. 유출된 앱 코드에는 갤럭시 워치용 전용 컨트롤러 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갤럭시 링을 이용한 제스처 제어 기능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글래스는 삼성의 One UI XR 인터페이스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기반으로 동작하며, 워비 파커뿐 아니라 젠틀 몬스터와 협력해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도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삼성이 오는 7월 22일 개최가 예상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 또는 올가을 중 갤럭시 글래스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샘마이구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