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Arc Pro·iGPU용 최신 드라이버 출시…iGPU 메모리 할당 최대 93% 지원

출처: 인텔
인텔이 Arc Pro 그래픽카드와 내장 그래픽(iGPU)을 위한 새로운 그래픽 드라이버(버전 32.0.101.8804)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내장 그래픽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메모리 용량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인텔에 따르면 64GB RAM이 탑재된 시스템에서는 최대 59.5GB(전체 메모리의 약 93%)를 그래픽 메모리로 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최대치였던 87%보다 늘어난 수치다.
인텔은 이를 통해 전문가용 작업에서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3D 제작 프로그램 블렌더(Blender)에서는 Arc Pro B390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최대 15%, 일부 내장 Arc Pro GPU는 최대 5%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할당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필요 없이 작업량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AMD 일부 플랫폼처럼 CPU와 GPU의 메모리를 수동으로 나누는 방식과는 다르다.
다만 메모리 용량이 늘어났다고 해서 모든 작업의 성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인텔 내장 그래픽은 LPDDR5X-8533 메모리를 사용해 최대 메모리 대역폭이 약 68GB/s 수준으로, 엔비디아 RTX 5060 노트북 GPU(384GB/s)나 애플 M5 Max(614GB/s)보다 크게 낮다. 따라서 메모리 속도가 중요한 고사양 게임이나 일부 그래픽 작업에서는 전용 GPU가 여전히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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