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8 프로 고용량 모델 QLC 탑재설 다시 등장

아이폰 18 프로 맥스 다크 체리 예상 렌더링 (출처: @Jon4Lakers)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18 프로 고용량 모델에 더 느린 저장장치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가격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일부 모델의 저장장치 성능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 18 프로와 아이폰 18 프로 맥스의 256GB·512GB 모델에는 기존과 같은 TLC(Triple-Level Cell) NAND 플래시가 적용되지만, 1TB와 2TB 모델에는 QLC(Quad-Level Cell) NAND가 일부 또는 전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TLC NAND는 셀당 3비트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QLC보다 쓰기 속도가 빠르고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반면 QLC NAND는 저장 용량과 생산 효율은 높지만 일반적으로 쓰기 성능과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머에 따르면 1TB 모델은 SK하이닉스의 QLC NAND와 삼성전자의 TLC NAND가 혼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2TB 모델은 SK하이닉스 QLC NAND를 사용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NAND 공급 부족과 원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는 전작보다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가 모델에 상대적으로 성능이 낮은 저장장치를 적용할 경우 소비자들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루머다. 실제로 2024년 아이폰 16 프로 출시를 앞두고도 동일한 주장이 제기됐지만, 이후 고용량 모델에도 TLC NAND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루머 역시 실제 제품에 반영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