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텔리전스 홈 기능, 2TB iCloud+ 구독자만 쓴다

애플 인텔리전스
애플이 '홈(Home)' 앱의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려면 최소 2TB 용량의 iCloud+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은 최근 공개한 macOS 27 베타 3 릴리스 노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앞서 WWDC 2026에서 일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에 iCloud+ 구독이 필요하다고 안내했지만, 어떤 요금제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OS 27과 iPadOS 27, macOS 27에 추가되는 홈 앱 AI 기능은 HomeKit 보안 비디오 카메라가 감지한 움직임을 AI가 텍스트로 요약해 제공한다. 또한 여러 대의 카메라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활동을 한눈에 정리하고, 중요한 장면만 선별하거나 자연어 검색을 통해 원하는 영상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 같은 기능을 이용하려면 최소 2TB 이상의 iCloud+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2TB 플랜은 월 9.99달러에 제공되며, HomeKit 보안 비디오 카메라는 개수 제한 없이 등록할 수 있다.
또한 HomeKit 보안 비디오 영상은 일반 iCloud 저장 공간과 별도로 관리되기 때문에, 가입자가 제공받는 2TB 저장 용량은 사진이나 동영상, 문서 등 다른 데이터 저장 용도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외신에서는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확대하는 동시에, 일부 고급 AI 서비스를 iCloud+ 구독과 연계해 서비스 수익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