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구조조정 여파…'둠' 개발사 id Software 절반 감원

출처: @ScottApogee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사업부 구조조정 여파로 '둠(DOOM)' 시리즈 개발사 id Software가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게임 매체 게임 디벨로퍼(Game Developer)에 따르면 id Software는 최근 전체 직원의 약 절반을 감원했다. 초기에는 90명 이상이 해고됐다는 관측이 나왔으며, 이후 텍사스주에 제출된 WARN 공시를 통해 본사 직원 96명이 감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감원은 '둠: 더 다크 에이지스'의 신규 DLC '레벨레이션(Revelations)' 출시 직후 이뤄졌다. 특히 품질보증(QA) 부서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관계자는 해당 부서가 사실상 해체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사업부 전반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조직 개편의 일환이다. 회사는 약 3,200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주요 개발 조직을 재편하고 있으며, 베데스다와 산하 스튜디오들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베데스다의 자매 스튜디오인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역시 전체 인력의 약 25%를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도 추가 인력 감축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